(태안=연합뉴스) 7일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 오리농장에서 수목원 임직원과 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전통방식으로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이날 추수한 벼는 지난 5월 손 모내기를 한 뒤 농약을 치지 않고 흰뺨검둥오리의 써레질 등 친환경으로 재배된 것이다. 천리포 앞바다의 해풍도 맞았다.
수목원 관계자는 "매년 농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잇기 위해 교육생들과 함께 모내기와 벼 베기를 직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조성민 기자, 사진 = 천리포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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