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지오반니 모레노(상하이 선화)가 한국 축구대표팀에 관해 "강한 팀"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모레는 6일 경기도 화성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 훈련장에서 "한국 선수들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펼친다"라며 "그들은 좋은 신체 조건을 갖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용은 콜롬비아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전 세계 각지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제각기 한국에 입국하고 있다.
6일까지 총 13명의 선수가 입국했는데, 이들은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 훈련장에서 한국전을 대비한 훈련을 소화했다.
6일 오후엔 콜롬비아 핵심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손흥민의 팀 동료인 다빈슨 산체스(토트넘) 등이 합류했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은 8일 공식 기자회견을 한 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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