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외국인투자주간' 개최…475개사 "투자처·인재 물색"

입력 2017-11-08 06:00   수정 2017-11-08 14:10

'2017 외국인투자주간' 개최…475개사 "투자처·인재 물색"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7 외국인투자주간(Invest Korea Week)'을 개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투자주간은 우리나라의 유망 투자 기회를 외국 기업 등에 소개하는 일종의 '국가 기업설명회(IR)'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외국인 투자'다. 글로벌 투자유치포럼, 외국기업 취업상담회, 스타트업 기업설명회, 일대일 투자유치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방한투자가 203개사, 주한외국인투자기업 134개사 등 총 47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자 인원 규모는 2천500여명으로 역대 최대급이다.

이날 공식 개막식에서는 의료용 로봇제조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게리 구달트 총괄회장 등이 로봇·인공지능의 기술트렌드와 변화될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 경제장관 등이 참가했다.

취업상담회도 마련됐다. 외투기업 등 39개사(국내 취업), 외국기업 99개사(해외취업)가 참여했다.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등은 행사 취재를 위해 방한한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합동 간담회도 개최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외국인 투자정책, 대북·통일 관련 정책 등을 소개하고 여러 질의에 답했다.

특히 산업부는 유럽연합(EU), 미국 등 6개국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주재한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국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성장을 거듭하는 등 펀더멘탈이 탄탄하다"며 "정부도 지속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인 만큼 외국 기업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시찰을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가에게는 9일 인천, 부산 진해 등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된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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