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 주재 한국문화원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존 F. 케네디 공연센터에서 제2회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막했다.
문화원 측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주류사회 문화계 인사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는 한국 문화의 다양한 참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안무가 박순호가 이끄는 한국 브레시트 무용단의 현대무용 공연이 열렸다.
8일에는 퓨전 음악 그룹 '이도'가 한국 전통 음악과 인도음악, 재즈, 록 등의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독창적 사운드를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안무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김용걸 댄스 씨어터'가 창작 모던 발레 '워크(Work)'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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