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 진주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가 미국 온·오프라인 뷰티 매장 입점을 확대하며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클라뷰는 최근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포에버21이 선보인 뷰티 전문 오프라인 편집 매장 '라일리 로즈'와 미국 대형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앤트로폴로지' 온라인스토어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이 갤러리아 쇼핑몰 내 라일리로즈 1호점에 최근 입점했고, 내년 초까지 오픈하는 10여 개의 라일리로즈 매장에 모두 입점할 예정이다.
클라뷰는 지난해 말 미국 온라인 뷰티 편집숍 '소코글램'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우수한 제품력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백화점 블루밍데일즈의 뉴욕 소호점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온·오프라인으로 미국 시장 판로를 확대해 왔다.
클라뷰의 미국 시장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클라뷰 퓨어 펄세이션 클렌징 폼'은 소코글램이 매년 진행하는 '베스트 오브 K-뷰티 어워드 2017'에서 올해의 베스트 K뷰티 아이템 10위 안에 꼽히기도 했다.
김현배 클라뷰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클라뷰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주요 채널을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국 시장 내 온·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해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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