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중앙고속도로 북원주IC 입구에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선제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 소독·세척시설이 설치됐다.
부지 면적 687㎡, 건축 면적 168㎡에 세척·소독시설, 운전자 소독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거점소독장 안내와 소독 필증 자동 발급이 가능한 시설이다.
원주시는 9일 오전 10시 30분 현지에서 준공식을 한다.
그동안 원주시는 구제역 또는 AI가 확산하면 주요 도로에 거점소독장을 설치·운용했다.
그러나 첨단·상설 소독시설 부재로 방역의 어려움과 설치·철거를 반복하는 불편을 겪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8일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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