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배지, 장갑 등에 선불칩 장착…비접촉식 결제 가능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올림픽 파트너인 비자는 롯데카드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할 비접촉식 웨어러블 결제 수단을 공개했다.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배지나 스티커, 장갑에 비자 선불 칩을 장착하고 이를 비접촉식 결제 가능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웨어러블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에 경기장이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9일부터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와 롯데카드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올림픽 기간에는 강릉 올림픽 파크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있는 공식 슈퍼스토어 내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티커 형태는 3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이 충전된 형태로 살 수 있으며 배지와 글러브는 3만원, 5만원 형태로 살 수 있다.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비자의 혁신적인 결제 웨어러블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목표인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림픽대회 방문객에게 이전과 다른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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