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안을 3조1천413억원 규모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1천978억원(6.7%)이 늘었다.
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소프트웨어(SW) 교육 기반 조성, 교육격차 해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무게를 두고 예산을 짰다고 설명했다.
코딩교육을 위한 정보화기기 보급과 학생동아리 지원에 184억원, 교원 협력학습연구동아리 지원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200억원을 배정했다.
소규모 학교 교사 추가 배치 65억원, 저소득층 자녀 수학여행·수련활동비 지원 14억원 등 교육 격차 해소에 1천528억원을 반영하고 공영형 사립유치원 사업, 공립대안학교 설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지원 등에 2천212억원을 편성했다.
다목적강당과 완강기 설치, 석면 교체, 내진 보강 등 학교환경개선사업 비용 1천83억원과 학교기본운영비 2천827억원을 반영하고 '1교 1 고문 변호사' 배치비 6억원, 냉난방비 153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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