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던 10대가 실수로 고속도로 진입로에 들어섰다가 역주행해 빠져나오던 중 SUV와 충돌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선 북청계IC 입구 1차로에서 A(16)군이 몰던 125cc 오토바이가 B(33)씨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군과 동승자 C(16)군, D(16)양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안전모를 쓰지 않은 상태였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실수로 고속도로 진입로로 들어섰다가 빠져나가려고 역주행하던 중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려던 B씨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군이 무면허인 사실을 확인,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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