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람정제주개발㈜은 양즈후이 회장이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양즈후이 회장은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 리조트 개발을 위해 2013년 9월 제주도에 람정제주개발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약 15억달러(약 1조7천억원)를 외화를 직접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내건 3대 경영 원칙인 환경보호, 법과 원칙 준수, 지역민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콩 란딩 인터내셔널(홍콩 증권거래소 코드 00582)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제주신화월드가 휴양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서 제주도는 물론 한국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하는 외국인 모범 투자 사례가 되도록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람정제주개발은 홍콩 란딩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투자한 외국인 직접 투자 기업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JDC는 2002년 창립 이래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교육, 의료, 첨단과학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외자 유치를 통해 제주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의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유치 마케팅을 추진, 표창 심의 대상 기간인 2016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간 미화 약 6억5천달러(한화 약 7천200억원)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달성했다.
JDC 외자 유치 프로젝트 중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한국관광산업 및 제주도에 역대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 도착액으로 기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최한 2017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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