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트럼프와 '위대한 한미동맹' 확인하고 대북공조 다져
문재인 대통령은 7∼8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세 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긴밀한 대북공조를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1박 2일간의 짧은 방문이었으나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하며, 정상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정상 간 돈독한 신뢰'를 쌓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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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에 고강도 경고 메시지…동시에 '대화의 길'도 열어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일 국회 연설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한국 국회를 방문해 미국 정부의 확고한 대북정책 기조를 재천명한 것이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과거 미국 행정부와 달리 자신은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변명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힘의 시대"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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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부부와 자금성서 회동한 시진핑, '황제 전용길'로 안내
8일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부부와 베이징(北京) 자금성(紫禁城)에서 만나 차를 마시면서 환담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빈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마라라고 정상회담 당시 환대에 감사하며 즐거운 중국 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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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군 사이버사 댓글지시' 김관진·임관빈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8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군 형법상 정치관여 혐의 등으로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 오전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새벽 1시께까지 15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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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호 징역 구형에 눈물…"탐욕 커 일어난 비극…죄송하다"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사람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가 주도한 국정농단에 적극 관여했다는 게 법정에서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들이 지난해 12월 8일과 10일 각각 재판에 넘겨진 지 1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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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후원금 횡령' 전병헌 수석 전 보좌진들 오늘 구속영장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 가운데 일부를 횡령한 의혹을 받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전직 보좌진들에게 이르면 오늘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전날 체포한 윤모씨 등 3명을 이날도 이틀째 조사했다. 이들의 체포 시한은 9일 오전 7시께까지여서 검찰은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관 출신인 윤씨를 포함한 2명은 전 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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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징벌적 손배제 확대…재벌 공익법인 내달 기초조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확대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대기업 공익재단 전수조사와 관련해 "내달 기초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점진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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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통합파 8명, 탈당계 제출…내일 한국당 복당
'보수통합'을 내세워 탈당을 선언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은 8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공식 제출했다. 이들은 9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한다. 통합파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앞서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보수통합 추진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선언한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바른정당 소속 지방의원들과 지역 당원들의 탈당계가 오늘 오후 당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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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뿌연 회색빛…미세먼지에 온종일 '콜록'
"밖에서 점심 먹고 왔는데 계속 목이 따끔거려요. 출근할 때 마스크라도 챙겨왔어야 하는데…" 가을 하늘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8일 전국을 뒤덮었다. 호남권은 오후 한때 미세먼지(PM10) 시간당 측정치가 190㎍/㎥까지 치솟는 등 전국 하늘이 뿌연 회색빛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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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 류현진 "몸 상태는 100점 줄 만큼 만족했다"
어깨 수술 후 '복귀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른 메이저리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7시즌 종료 후에도 미국에서 머물던 류현진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류현진은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부상 없이 마무리를 잘했다. 몸 상태는 100점을 줄 만큼 문제 없었다"며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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