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 중국, 일본을 연계한 관광상품이 한중일 3개국 관광기구의 협업으로 미국 서부 관광업계의 중심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소개됐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김희선)는 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주 LA 코리아센터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중일 관광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연계한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한중일 공동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미 서부 주요 여행업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됐다.
관광공사는 특히 '강릉, 평창, 정선의 7가지 숨겨진 보물(Treasure of PyeongChang)'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평창올림픽 경기장 인근 관광지를 집중 소개했다.
소개된 7가지는 자연, 레저·스포츠, 음식, 전통·역사, 지역축제, K-드라마 촬영지, 지역명인 등이다.
김희선 지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아시아 3국 공동 개최를 통해 홍보 효율을 높이고 한중일 공동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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