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교사가 본 한국 개신교의 위기…제9차 수표교포럼

입력 2017-11-09 09:29   수정 2017-11-09 09:44

독일 선교사가 본 한국 개신교의 위기…제9차 수표교포럼

'밖에서 본 한국교회, 안에서 본 한국교회' 주제로 12일 열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외국인 선교사의 눈에 비친 한국 개신교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수표교교회는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수표교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밖에서 본 한국교회, 안에서 본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9차 수표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독일 교회 파송 선교사로 한국에서 활동해온 이말테 박사가 '독일 선교사의 시각으로 본 한국교회의 위기: 진단과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말테 박사는 "한국 개신교회가 개신교회로 불릴 수 있을지 의심이 갈 정도로 종교개혁과는 거리가 멀다"며 교권주의, 목사의 도덕적·성적 타락 등 루터 시대의 천주교회와 비슷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한국 개신교의 개혁방안으로 신학교육 개혁, 사회를 변혁하는 교회의 역할 회복, 교회 내에서의 기독교 윤리 교육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말테 박사의 발제에 이어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 강대중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윤혜영 아리랑국제방송 부장 등 수표교교회 평신도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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