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내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20만그루 소나무 심는 효과

입력 2017-11-09 16:11  

보령화력 내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20만그루 소나무 심는 효과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 설치된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9일 준공됐다.


발전본부 내 취수로 유휴 수면을 활용한 이 발전소는 설비용량 1.17MW에 350W 태양광 모듈 3천368장으로 구성됐으며, 1만6천200㎡의 면적으로 수면 위에 떠 있는 부유식으로 설계됐다.

연간 발전량은 4인 가족 기준 400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1천300MWh에 달한다.

이 발전소 가동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연간 600여t에 달하며, 수면 냉각 효과에 따라 육상 태양광보다 출력이 10% 향상돼 20만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령발전본부는 기대했다.


보령발전본부 관계자는 "발전소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자연 훼손 없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의 신재생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옥상과 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를 계속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이덕섭 본부장과 케이씨쏠라에너지, 에디슨 전기 등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