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제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이민화 교수를 초청, '4차 산업혁명과 제주의 미래'라는 주제의 석학강좌를 한다.
이민화 교수는 현재 KAIST 겸임교수로, 2009년 창조경제연구회(KCERN)를 설립해 창업자 연대보증 폐지, 기업가 정신 교육, 공인인증서 폐지 등 주요 국가 혁신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한국벤처산업발전사,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등 30여 권의 저서를 발간하고, 200여 건의 특허를 발명했다.
방청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민 공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CTV를 통해 녹화 방영한다.
여성 미술인·예술단체 전시지원 대상 선정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작가 2명과 1개 기초 예술단체를 전시지원 대상으로 선정, 내년에 전시비를 지원한다.
여성작가 중 박길주 씨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가사를 돌보는 틈틈이 창작에 몰두해 제주 자연의 무질서 속의 질서를 찾아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중 젊은 모색전, 제주/라비니츠 현대미술전에 참가했다.
나강 씨는 결혼과 육아로 20여 년 동안 붓을 놓았다가 제주의 해변, 꽃 등을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그려내고 있다. 최근 연갤러리 초대전과 가파도의 푸른 생명전에 참가했다.
예술단체 퀼트 다소니는 일반인들로 이루어진 15년 지기 퀼터들의 모임으로, 손바느질과 자수, 재봉틀을 이용한 기법, 전통염색 등 섬유와 관련된 여러 분야를 연구하며 제주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도는 전시회가 끝나면 총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이들 작가와 단체의 작품을 구매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