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서귀포시 남쪽 116㎞(어업협정선 안쪽 1㎞) 해상에서 무허가로 어획물을 운반하던 중국 저장성 태주 선적 A(298t)호를 나포했다.
이 중국 운반선은 우리측 해상에서 조업해 잡은 물고기 5천820㎏을 옮겨 실은 뒤 허가 없이 이날 중국으로 운반하던 중 해경에 붙잡혔다.
단속을 피하려고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어획물을 운반했고 해경의 정선명령에도 4㎞를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