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 면담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뉴욕의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토머스 허바드 이사장 및 토머스 번 회장과 면담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허바드 이사장은 면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에 "우리로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확고히 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임 차관은 또 코리아소사이어티가 미국 국민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미관계 강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양국 및 양국 국민간 교류와 이해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번 회장은 이에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내년도 활동 계획을 설명하면서 단체가 한미동맹 강화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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