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서산시는 11∼19일 미국·캐나다에서 농특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뉴욕과 캐나다 동부 등 8개 마켓에서 판촉하는 품목은 6쪽마늘, 뜸부기쌀, 젓갈류, 감태, 천열염 등 20여 종이다.
이들은 지난달 부산항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현지로 보내졌다.
판촉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공무원, 지역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 시장은 15일 캐나다 동부지역 7개 마켓을 운영하는 팬 아시아 푸드사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12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토론토지역 한인 단체와도 협약을 체결한다.
서산시는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와 미국 동·서부 7개 마켓에서 판촉활동을 벌여 2억8천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완섭 시장은 "휴대폰, 자동차 등뿐만 아니라 농특산물도 글로벌 마케팅 시대"라며 "해외 판로개척에 공을 들여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해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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