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오는 23일 개막한다.
부산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개막작은 부산옴니버스영화제작 지원을 받아 완성된 작품이다.
최정문 감독의 '일광욕'(27분), 김수정 감독의 '해변의 캐리어'(49분), 배연희 감독의 '추운 여름'(19분) 3편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는 4개 섹션으로 열린다.
부산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는 '메이드 인 부산', 부산 지역에서 꾸준히 장편영화를 제작하는 감독들의 작품을 초청 상영하는 '부산독립장편초청', 한국독립영화 감독 가운데 한 명의 감독을 엄선해 소개하고 비평하는 '딥 포커스',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추천한 작품을 상영하는 '한국독립영화초청' 등으로 열린다.
올해 '딥 포커스'에는 '한 여름의 판타지아', '잠 못드는 밤', '회오리바람' 등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을 소개한다.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영화의전당 6층 티켓 부스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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