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1인당 지방채무 98만원…"재정 건전성 확보해야"

입력 2017-11-11 08:11  

강원도민 1인당 지방채무 98만원…"재정 건전성 확보해야"

도, 매년 850억원씩 상환·2022년 채무제로화 달성 주력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민 1인당 지방채무가 9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도와 18개 시·군 지방채무액은 1조5천195억4천525만5천원이다.

전체 예산의 9.21%가 빚으로, 도민 1인당 평균채무는 97만9천842원이다.

시·군 중 태백시의 1인당 채무액이 154만4천508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창군이 90만9천91원으로 뒤를 이었다.

도의 2017년 말 실질 채무는 4천19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채무 잔액은 2천309억원으로, 올림픽 관련 지방채 발행액 2천309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오세봉 도의원은 11일 "도민에게 도 재정 상황을 명확히 알리고, 도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증가한 지방세를 활용해 부채를 상환하는 등 재정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며 "2018년을 지방채 미발행 원년의 해로 삼아 2022년 채무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순세계잉여금과 폐지한 각종 기금 예산, 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매년 약 850억원씩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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