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 조선소 도크에 수천 마리의 고등어 떼가 몰려 화제다.
10일 오전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 조선소에서 선박을 진수한 도크에 수천 마리에 달하는 고등어 떼가 들어왔다.
보통 선박 진수식을 위해 조선소 도크에 물을 채우는데, 가끔씩 바닷물과 함께 근해를 떼지어 다니는 물고기들이 밀려 들어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직원은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회사가 어려운데, 이번 고등어 풍어가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알리는 징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장영은 기자, 사진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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