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공격한 예멘반군 미사일은 이란산…표시 있어"

입력 2017-11-10 23:19  

"사우디 공격한 예멘반군 미사일은 이란산…표시 있어"

美공군 중부사령관 "미사일 반입 경로 조사 중"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제프리 하리지언 미국 공군 중부사령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를 공격한 예멘 반군의 미사일 출처가 이란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리지언 중장은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야드에 떨어진 탄도미사일에 '이란식 표시'가 있었다"고 공개했다.

그는 후티가 어떻게 이란 미사일을 예멘으로 밀반입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예멘의 영공, 항만, 국경은 사우디가 이끄는 동맹군이 통제하고 있다.

앞서 4일 밤 후티는 리야드의 킹칼리드공항 근처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우디 외교부는 조사 결과 미사일이 이란산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으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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