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후 외교부 인사 방일로는 최고위급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이 12일 일본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14일까지 일본에 머무르며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사무차관 등 정부 인사와 재계 인사 등을 만날 계획이다.
조 차관의 이번 방일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교부에서는 최고위급 인사의 일본 방문이다.
조 차관의 방일은 일단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이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조 차관은 이와 함께 방문 기간 양국관계 현안에 대해 일본 측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기 개최 방안이 모색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 외교부 내 TF(태스크포스)가 검토 중인 2015년 한일위안부 합의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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