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홍준표 대표와 서울시장 마지막 리턴매치 희망"

입력 2017-11-13 09:55   수정 2017-11-13 10:22

민병두 "홍준표 대표와 서울시장 마지막 리턴매치 희망"

과거 동대문을 총선서 1승1패…"洪 출마 강요받을 것"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3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마지막 리턴매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인터뷰에서 "웬만하면 홍 대표가 서울시장에 나와서 저하고 서울시장을 놓고 선거를 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화한 3선의 민 의원은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를 놓고 2008년과 2012년 총선 당시 홍 대표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준표 저격수', '홍준표 킬러'의 별칭을 갖고 있는 민 의원은 "홍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를 못 구하고 본인도 그 선택(출마)을 하지 않으면 구청장이나 시의원 후보마저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홍 대표도 출마를 강요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홍 대표가 출마를 피하고 대구에 가서 지구당 위원장을 하겠다고 하면 초재선 의원들이 들고일어나서 아마 홍 대표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