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 명인명품관이 25일 개관한다.
명인명품관은 전북도내 전통공예 명인의 작품을 시연하고 전시·홍보하는 곳이다.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50억원을 들여 북부상가 3천200여㎡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에는 부채, 자수, 한지, 공예품 등 전통공예 분야 명인 9명이 상주하면서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작품만 5천여 점에 달한다.
진안군은 명인명품관 개관을 기념하고자 연말까지 제1회 마이산 소원 빛 축제를 연다.
'마이산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빛 축제는 금척무 퍼포먼스를 비롯해 지우산 체험, 한지 고무신·타임캡슐 한지 액자 만들기, 마이산 별빛거리, 소원등 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명기 전북도 관광명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명품관 개관과 함께 마이산 소원 빛 축제를 계기로 마이산 역사·문화, 명인명품관의 전통공예문화 등을 널리 알리고, 그동안 잠재된 마이산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지속해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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