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최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19년 개관 예정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3일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유성구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작품심의위원회는 설계공모에 참여한 5개 업체 작품을 심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도원엔지니어링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당선작은 우수한 공간 배치계획, 부지활용도, 동선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2019년까지 유성구 신성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05억원이다.
센터 안에는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장, 레슬링 훈련장 등이 들어선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종합스포츠센터 설계용역을 마치고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 시설은 인구 40만명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급격히 성장하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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