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 경제학부가 국가 경제 현안과 정책 방향을 연구하는 '국가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제학부는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국가경제혁신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다이렉트 21' 발전기금 모금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학부는 2021년까지 총 400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해 이 가운데 293억 원을 우석경제관·관악경제관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국가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해 운영비 50억 원, 융합연구 지원비 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류근관 경제학부장은 "국가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남기고 정책 제안도 하겠다"며 "서울대 경제학부가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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