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일본 최대 생활용품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시설을 세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아이리스코리아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아이리스오야마 그룹이 100% 투자한 한국법인이다.
아이리스오야마는 미화 5천만달러(약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다음달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천여㎡에 제조시설을 착공,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아이리스오야마는 세계 각지에 26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액이 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소형가전, 생활용품, LED 분야에서 일본 최고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로 투명수지 수납함과 풀커버 호스릴을 개발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혁신과 연구개발의 대명사인 아이리스오야마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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