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자회사인 현대G&F와 한섬글로벌이 운영하는 'H패션몰'의 수입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현대G&F가 미국 유명 브랜드 'DKNY'와 'CK 캘빈클라인'을 H패션몰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현대G&F 관계자는 "패션 소비 채널로 급부상하는 온라인(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 초부터 브랜드 본사와 온라인 판매 여부를 협의해 왔다"며 "두 브랜드 모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고객들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채널 확보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현대G&F는 DKNY와 CK 캘빈클라인 지난 시즌 이월 상품들도 H패션몰 내 아울렛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브랜드 온라인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패션몰'에서는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DKNY, CK 캘빈 클라인, 아메리칸이글 등 수입 브랜드 5개와 루즈 앤 라운지, SJYP,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 플로어 등 국내 브랜드 5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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