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상 국회부문 이헌승, 부산시의회부문 김영욱·이진수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7회 박차정 여성운동가상 수상자에 고(故) 정남이 부산여자대학교 총장이 선정됐다.
부산여성뉴스와 박차정여성운동가상제정위원회는 올해 박차정 여성운동가상에 정 전 총장을, 부산여성발전디딤돌상 의정상 국회부문에 이헌승 의원을, 부산시의회 부문에 김영욱·이진수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상에는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과 주식회사 비락 맹상수 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박차정 여성운동가상 수상자인 고 정남이 전 총장은 학교법인 혜화학원을 설립해 부산·경남지역 여성1호 고등학교 교장을 지내며 여성인재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영남 유일의 여자대학교인 부산여자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산여성뉴스 창간 7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박차정여성운동가상은 독립운동가 박차정(1910∼1944)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자 사회 각 영역에서 최소 2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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