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14일 대학 체육관 일원에서 '2017 사랑 더하기 기아체험'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빈곤으로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어려운 삶을 직접 경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빈곤 OX 퀴즈, 다큐멘터리 영상 시청, 우갈리 빵 체험, 성악뮤지컬학부 콘서트·사물놀이, 진흙쿠키 체험, 기아와 관련한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2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최윤정 학과장은 "체험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세상의 모든 굶주림이 사라지는 날까지 함께 사랑을 전파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김준호 기자, 사진 = 목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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