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A매치 2연승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구자철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아뎀 랴이치에게 먼저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세르비아는 역습 상황에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한국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구자철은 후반 16분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따냈고, 1분 뒤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후반 20분 현재 세르비아와 1-1로 비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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