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전원 지역인 란초 테헤마의 주택가와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과 지역방송 KHSL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날 오전 8시께 새크라멘토에서 북쪽으로 200㎞ 정도 떨어진 레드 블러프 인근 란초 테헤마 리저브의 주택에서 총을 쏘다가 인근 초등학교로 옮겨 총을 쐈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경찰은 학교에서 복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총격범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으며, 현재 학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라고 테헤마 카운티 경찰은 말했다.
현장에는 100명 넘는 경찰관이 출동했다.
AP통신은 총격이 발생한 지역이 5곳이라고 전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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