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17일부터 19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을숙도 일원에서 제8회 겨울 철새맞이 '낙동강 하구 겨울 철새와 만나다'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천연기념물 179호인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를 살펴보고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움과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행사는 교육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으로 열리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교육프로그램은 겨울 철새 엿보기(18∼19일, 현장접수), 새 박사와 함께하는 겨울 철새 알아보기(18∼19일, 사전예약), 야생동물 진료체험(19일, 사전예약)이다.
체험프로그램은 고니모양 석고 방향제 만들기, 짚풀공예, 목공예, 종이제비와 종이농게 만들기,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야생동물 족적 비누 만들기, 생물도장 책갈피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을숙도 갈대길 걷기, 조류 모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특별강좌와 겨울 철새 먹이 주기 및 야생동물 자연복귀 행사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참여자의 연령을 제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ndejoin01/1154996)를 참고하거나 전화(☎051- 209-2051∼6, 2061∼3)로 문의하면 된다
낙동강 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먹이가 풍부해 해마다 겨울이면 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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