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박영서 양지웅 기자 = 15일 오전 8시 57분께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공사 중인 송어축제 전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불은 단열재 등 건물 내장재 등에 옮겨붙어 2천350여㎡ 건물의 외벽과 지붕 절반 정도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차량 16대를 동원해 큰불을 진압한 후 잔불을 끄고 있다.
불은 인근으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현장 근로자 30여명이 대피했으며, 2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용접 불티가 바람에 날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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