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석영진(27)-이경민(25·이상 국군체육부대)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2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미국 팀(1분51초97), 은메달은 모나코 팀(1분52초11)에 돌아갔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 나선 김유란(25·강원BS경기연맹)-김민성(23·동아대) 조는 1분56초08로 3위, 이선혜(23·한국체대)-신미란(25·부산BS경기연맹) 조는 1분57초38로 8위에 올랐다.
중국 팀은 금메달(1분55초63), 미국 팀은 은메달(1분55초88)을 각각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경기연맹)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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