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4일 임직원과 외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7 QI(Quality improvement·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 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매년 열고 있다.
대회는 예선을 거친 17개 우수 활동팀이 각각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진을 펼쳤다.
입원환자 영상검사 대기시간 감소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맞춤형 욕창 감소활동 등 7개 사례의 발표가 이뤄졌으며 직원주사침 자상 사고 감소,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활동 등 10개 사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이중 외래환자 처방안내문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에 대한 주제발표가 구연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전공의가 건강한 병원만들기, 사내 인트라넷 활성화를 통한 의사소통 향상이 공동 은상을 차지했다.
또 포스터 부문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직장 적용, 린넨 사용자 만족도 향상 활동, 원내 멸균기 관리의 표준화에 대한 주제발표가 금상과 은상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획기적인 제안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강중구 일산병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연구로 환자, 보호자,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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