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달콤한 선율의 재즈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15일 공연기획사 아이디어랩에 따르면 재즈 밴드 프렐류드는 다음 달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홀리데이'(Holiday)란 제목으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연다.
프렐류드는 이번 공연에서 펑크·왈츠·블루스·스윙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재해석한 따뜻하고 행복한 캐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희안(피아노), 노정진(색소폰), 최진배(베이스), 한웅원(드럼) 등 남성 4인조로 구성된 프렐류드는 2003년 결성 후 총 7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밴드로 자리 잡았다.
입장권은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등에서 4만4천∼6만6천원에 살 수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달 25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과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첫 합동공연을 한다.
윤석철은 일렉트로닉과 힙합 등 다양한 요소를 재즈에 접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를 중심으로 한 '윤석철 트리오'의 리더로 활동 중이며, 자이언티나 크러쉬 등 대중가수들과도 협업해왔다.
강이채는 실험적인 사운드부터 대중적인 멜로디까지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전석 6만6천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배우로서 더욱 친근한 유준상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자신이 이끄는 밴드 'J n Joy 20'과 '2017 막공'이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J n Joy 20은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소극장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꾸준히 호흡해왔다. 티켓은 7만7천∼8만8천원에 인터파크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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