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임형섭 배영경 기자 = 경북 포항에서 15일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16일 잇따라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
역대 2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긴급히 일정을 잡고 안전 행보에 나서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전 9시 30분 포항의 지진현장 상황실에서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점검회의를 할 예정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피해 현장도 둘러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지진 피해 현장과 지진 대피소 등을 찾을 계획이다.
현장방문에는 이철우 최고위원과 김광림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 위원장인 유재중 의원, 행안위 간사인 윤재옥 의원, 송석준 당 재해대책위원장 등도 함께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지진 피해 현장을 찾는다.
한편 우 원내대표와 홍 대표는 지진 피해 현장방문 후 울산으로 이동한다.
두 사람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총회에 참석해 각각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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