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인명피해는 없어…장병 안전 조치 강구"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우리 군은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응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대민 지원 준비를 갖췄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 지진과 관련해 "국방부는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특수전사령부 재난구조부대와 해병 1사단, 50사단 등 지원 병력이 긴급 구조 및 대민 지원을 위한 출동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진 재난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군 장병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민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이번 지진이 국가적 재난 사태임을 감안해 지진 피해 복구 등 대민 지원에 선제적·적극적인 총력지원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군내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장병 안전을 위한 조치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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