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내에서 외화주식 예탁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일본의 신일본제철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일본의 넥슨, 홍콩의 텐센트홀딩스, 미국의 아마존 등의 순이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 거주자의 외화주식 예탁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신일본제철로 5억8천493만 달러에 달했다.
그다음으로 넥슨(2억9천807만 달러), 텐센트홀딩스(2억8천88만 달러), 아마존(2억3천925만 달러), 비자(1억8천471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또 엔비디아(1억7천385만 달러), 골드윈(1억6천559만 달러), 알파벳 클래스A(1억6천25만 달러), 핑안보험집단(1억5천470만 달러), 중국인민재산보험(1억5천226만 달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 외화주식 예탁규모 상위 10개 종목 (단위: 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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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말 │ 2017년 10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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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명 │예탁규모│ 국가 │ 종목명 │예탁규모│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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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가스홀딩스 │ 692.30 │ 홍콩 │ 新일본제철 │ 584.93 │ 일본 │
│ │││ (니폰스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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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일본제철│ 540.69 │ 일본 │ 넥슨 │ 298.07 │ 일본 │
│(니폰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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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 258.87 │ 일본 │ 텐센트홀딩스 │ 280.88 │ 홍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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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a Inc │ 191.26 │ 미국 │ 아마존 │ 239.25 │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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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민재산보험 │ 139.16 │ 홍콩 │Visa Inc│ 184.71 │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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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 홀딩스 │ 103.41 │ 홍콩 │ Nvidia Corp │ 173.85 │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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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win Inc│ 99.35 │ 일본 │ Goldwin Inc │ 165.59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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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안보험집단 │ 89.47 │ 중국 │ 알파벳 Class A │ 160.25 │ 미국 │
│ │││ (구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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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ing Petroleum │ 89.24 │ 미국 │ 핑안보험집단 │ 154.70 │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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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shs SR Loan │ 73.70 │ 미국 │중국인민재산보험│ 152.26 │ 홍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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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종목을 포함해 전체 외화주식 예탁규모는 91억 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51.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0억3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7억 달러), 중국(13억6천만 달러), 홍콩(13억 달러), 독일(1억6천만 달러) 순이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은 지난해 말보다 각각 99.3%, 66.1% 늘었다.
외화채권 예탁규모는 245억 달러로 올해 들어 7.5% 늘었고 이중 유로채와 브라질 시장이 각각 10.2%, 26.2% 증가했다.
국내 거주자의 주식, 채권 등 전체 외화증권 예탁 규모는 지난달 말 현재 336억 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6.7% 늘었다. 이 중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유로채 등 상위 5개 시장 비중은 95.3%로 지난해 말보다 1%포인트 줄었다.
유로채가 232억 달러로 69.0%에 달해 압도적이고 미국이 12.8%, 일본 5.1%, 중국과 홍콩은 각각 3.9% 등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결제금액 규모는 월평균 80억 달러로 지난해(75억 달러)보다 월평균 6.7% 증가했다.
올해 신규 외화증권 예탁 종목은 4천919개로, 이 중 주식은 3천101개, 채권은 1천31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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