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16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시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84% 오른 21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21만8천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7.02% 오른 8만2천300원에 거래되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1.39% 오른 6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장중 각각 8만3천100원, 6만9천200원까지 치솟으며 역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셀트리온 3형제는 램시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 복제약의 해외 진출에 따른 실적 기대와 우호적인 수급 환경,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 등으로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분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매출액이 4천5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7.5% 늘고 영업이익은 1천34억원으로 15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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