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옛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자리에 짓는 마포실버케어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에이텍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마포실버케어센터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증가하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를 돌보기 위한 시설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28개 팀, 해외 5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와 50플러스캠퍼스 사이 연계성, 단지 내 주차 문제 해결 방안, 접근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2등과 3등으로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해천건축이 각각 선정됐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노인 인구 급증에 따른 시설 확충은 서울시의 중요한 과제"라며 "주변 주거지역 주민을 존중해 설계한 작품이 선정돼 시민들도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