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억8천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5천만원으로 각각 77.5%, 65.8% 감소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3.5%, 올해 2분기 대비 8.5%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연결 매출에서 24.5%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 전문매장, 온라인 채널 등 현지 주요 고객사에 대한 꾸준한 매출 증가 및 현지 고객 증가가 성장의 주요인이 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시장이 살아날 것에 대비해 충북 음성 본사 옆에 신규 공장을 증설하며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에는 세번째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평호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코스메카쑤저우와 코스메카포산의 공장을 합쳐 중국의 총생산능력은 올해 대비 2배 늘어난 2억4천만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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