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주말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만의 품격있는 문화를 소개한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오는 12월에 휴식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한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2017 전북거리극축제 노상놀이'가 다음 달 2일을 끝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는 풍성한 볼거리로 행사를 꾸미기로 했다.
이 행사는 전주시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전주의 옛 모습을 그대로 담은 전주기접놀이의 풍부한 민속 행위들과 실버취타대를 활용해 전주한옥마을 관통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연출했다.
전주기접놀이와 전주에서 구전한 들소리(만두레 소리), 잡색놀이(광대)와 풍물놀이, 실버취타대 연주, 깃발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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