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대 40회 운행…버스중앙차로는 내년 4월 완공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17일부터 민락2택지개발지구와 서울 도봉산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100번'을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시내버스 '10-1번'과 '10-2번'에서 1개 노선이 추가됐다.
1100번 버스는 양주 덕정역을 출발, 민락2지구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옆에 있는 버스중앙차로(BRT) 정류장을 거쳐 도봉산역에 도착한다.
이 버스는 총 5대가 15∼25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된다.
첫차는 덕정역 오전 5시 30분, 도봉산역 오전 6시 10분이다. 막차는 덕정역 오후 10시 40분, 도봉산역 오후 11시 20분이다.
시는 앞으로 운행 횟수를 늘리고 이 노선에 2층 버스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구간 BRT는 내년 4월 완공된다.
2010년부터 민락2지구∼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장암IC∼동부간선도로∼도봉산역 구간(9.2㎞)에 추진됐다.
사업비는 842억원이며 민락2지구를 개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액 부담했다.
애초 2014년 말 완공이 목표였지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공사 등이 지연되면서 BRT 완공 시기도 늦춰졌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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