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은 12월초 세종시 2-4생활권 P4구역 2개 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최고 49층, 11개 동, 총 1천18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149㎡로 구성됐다.
HC3블록은 총 343세대며 면적별 세대수는 ▲ 84㎡ 170세대 ▲ 99㎡ 137세대 ▲ 112㎡ 35세대 ▲ 145㎡(펜트하우스) 1세대다.
HO3블록은 총 845세대며 면적별로는 ▲ 84㎡ 417세대 ▲ 99㎡ 254세대 ▲ 114㎡ 149세대 ▲ 119㎡ 22세대 ▲ 147㎡(펜트하우스) 2세대 ▲ 149㎡(펜트하우스) 1세대가 공급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분양된다. HC3블록(7천586㎡)은 상업시설을 1층과 2층에 배치했으며 HO3블록(1만9천993㎡)은 1·2층과 45~49층에 배치할 예정이다.
'세종 리더스포레' 단지 바로 옆에는 2-4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로 쇼핑거리 등이 조성될 어반아트리움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도 2-4생활권에 계획돼 있고, 문화예술 시설인 세종아트센터(2019년 완공 예정)도 단지와 가깝다.
단지 인근에 나성초·중학교, 세종예술고가 내년, 내후년에 개교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진행한 도시건축 설계공모전 당선작으로 지어지는 만큼 조경이나 외관 디자인 등에서 차별화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최저 16층부터 최고 49층까지 단지의 층고를 다양하게 해 동별로 조망권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49층 최고층에는 스카이갤러리를 둬서 단지 외관에 차별화를 줬고,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주택구조도 총 38개 타입으로 설계해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 리더스포레는 상업·문화·교육 시설이 집중된 최적의 입지에 들어선다"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인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12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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