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광주김치, 천년을 잇다'를 주제로 17일 광주김치타운과 세계김치연구소 일원에서 열린다.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5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김치축제다.
개막공연인 마당극 김치스캔들을 시작으로 김치경연대회, 김치버무림 체험, 천년의 김치 주제관, 빛고을 우수농식품 한마당, 김치명품마켓, 치막(치킨+막걸리) 페스티벌, 김치셰프 요리쇼 등 광주김치를 알리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딱지치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 만들기 등 추억의 놀이체험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김치축제에 이어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네 번째 마당인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열린다.
김장대전 행사는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재료 등을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김장대전은 농가와 김치업체,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프로젝트로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인기가 많아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문의, 김치축제(☎062-655-3602~3603), 김장대전(☎062-655-3601)
광주시 관계자는 "김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는 광주세계김치축제와 김장대전"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에 참가하고 저렴한 가격에 김장도 담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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