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7일 경남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점화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92억6천만원이다.
직전 캠페인 기간 모금액 90억8천100만원보다 2% 높게 잡았다.
경남도민 325만명이 1명당 2천680원씩 내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다.
모금목표를 1% 달성할 때마다 창원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길거리 캠페인, 언론사 모금, 기부계좌(경남은행 511-32-0000343, 농협 301-0032-9329-11) 등을 통해 성금을 접수한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불황으로 모두가 힘들겠지만, 더 시린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도 많다"며 "경남도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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