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로보어드바이저와 유학중계 플랫폼 등 새로운 서비스로 무장한 스타트업과 협업하기로 했다.
KB금융[105560]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에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어브로딘, 한국신용데이터 등 3개 기업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 개발 업체로, KB증권 투자자문 플랫폼에 해당 기술을 연계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개인 맞춤형 유학중계 플랫폼 사업자인 어브로딘과 손잡고 어학연수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 회계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가맹점주 결제계좌와 법인카드를 연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에 따라 KB금융이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수는 36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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